여러분! 이런 적 있으시죠?! 나이가 들수록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질 때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물집과 통증. 그 정체는 바로 '대상포진'인데요. 이 고통스러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바로 예방접종입니다.
특히 50대 이상 또는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게는 필수적으로 고려되는 대상포진 백신! 그런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는 이야기도 많고, 병원마다 금액이 다르다는데 진짜일까요?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가격과 병원별 차이, 실손보험 청구 가능 여부까지 낱낱이 알려드릴게요.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동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심한 통증과 수포를 동반하며, 회복 후에도 '신경통'으로 불리는 만성 통증이 남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대상포진 백신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생백신 기반의 ‘조스타박스’이며, 두 번째는 불활성화 백신인 ‘싱그릭스’입니다. 조스타박스는 1회 접종, 싱그릭스는 2회 접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효과는 싱그릭스가 더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주로 50세 이상에서 권장되며, 면역 저하자에게는 더 강력하게 권고됩니다.
최근에는 40대 중후반부터도 접종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연령에 상관없이 고려해볼 만한 백신입니다.
2025년 기준 백신 가격 비교
2025년 현재 기준으로, 대상포진 백신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스타박스는 1회 기준 평균 18~22만원, 싱그릭스는 2회 기준으로 총 45~55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가격은 병원별로 차이가 크며, 일부 대학병원이나 전문 클리닉에서는 약간 더 비쌀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등에서는 다소 저렴하게 접종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비교가 필요합니다.
특히 싱그릭스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예방 효과가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으며, 물량이 부족해 예약이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병원별 접종 비용 차이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백신 유통 경로, 병원 규모, 위치, 수요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일부 병원은 상담비나 진료비를 추가로 청구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 지역의 대학병원급에서는 싱그릭스 1회당 약 28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지역 보건소에서는 22만 원 이하로 접종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 홈페이지나 전화 상담을 통해 가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정 기간 동안 진행하는 건강검진 패키지에 포함된 경우 저렴하게 접종이 가능하므로, 가격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혜택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